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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국민의힘, TK신공항·AI로봇 등 국정과제 반영 및 국비확보 방안 논의

2025-07-27 16:39
25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국민의힘과 대구시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5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국민의힘과 대구시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대구시와 국민의힘 소속 TK(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이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대구시의 국정과제화 사업 추진과 내년도 국비 확보 사업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과 대구시는 지난 25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인선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윤재옥·김상훈·추경호·강대식·김승수·최은석·우재준·김위상 의원 등 총 9명의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대구시에서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 대행을 비롯해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미래혁신성장실장 등 주요 부서 간부들이 자리했다.


대구시는 이날 협의회에서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제도 개선과 국가 지원, AI로봇·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 방안과 취수원 및 염색산단 이전 등 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시급한 핵심 현안들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이와 관련된 사업들이 2026년 국비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의 지원을 요청했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주요 국정과제화 사업은 △TK신공항 성공 추진 △취수원 다변화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건설 △대구경북 교통허브 조성 등이다.


또 이와 연계해 △지역거점 AX혁신기술개발(총 5천8억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사업(총 1천997억원) △뇌 오가노이드 상용화 플랫폼 구축(총 140억원) △의료공동제조소 실증(총 120억원)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총 1조5천511억원) 등을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으로 건의했다.


대구시는 이들 주요 사업의 내년도 국비 건의액을 포함해 총 4조1천650억 규모의 국비가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 대행은 "이날 협의한 주요 현안들이 국정과제로 채택되고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로 찾아 설명하고 소통할 것"이라며 "각 과제들이 신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인선 대구시당 위원장은 "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사업의 국정과제 채택을 도모하고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대구시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지역 국회의원들도 한마음 한 뜻으로 힘 모아 대구 발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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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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