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806028347769

영남일보TV

[속보] 김건희 대면조사 시작…‘도이치’ 의혹부터 신문

2025-08-06 10:00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오전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대면 조사를 받았다. 오전 10시로 예정된 조사는 김 여사가 늦게 도착하면서 10시 23분 시작됐다.


김 여사는 10시 11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해 대기실을 거쳐 조사실로 이동했다. 조사에는 티타임 없이 바로 돌입했으며, 영상 녹화는 김 여사 측 반대로 생략됐다.


김 여사 측에선 유정화·채명성·최지우 변호사가 입회했고, 특검팀은 부장검사급이 투입됐다. 조사는 약 2시간 진행된 뒤 중단돼 점심 식사 후 재개될 예정이다.


현직 또는 전직 영부인이 공개 출석해 수사기관 조사를 받는 것은 처음이다. 특검은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 개입, 건진법사 청탁 의혹 순으로 김 여사를 신문할 계획이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전주'로 자금을 대고, 본인과 모친 명의 계좌가 시세조종에 사용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국민의힘 공천 개입, 통일교 청탁 의혹, 나토 회의 당시 고가 목걸이 재산신고 누락, 윤 전 대통령의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가 출석요구서에 포함됐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공흥지구 개발 특혜 등 관련 조사도 남아 있어 추가 소환이 예상된다.



기자 이미지

이형일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