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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국비 48억 확보

2025-08-08 12:25
문경시가 정부의 지방시대 핵심 정책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문경시제공>

문경시가 정부의 지방시대 핵심 정책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문경시제공>

문경시가 정부의 지방시대 핵심 정책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25년과 2026년 2년간 총 96억 원(국비 48억 원, 지방비 48억 원)을 투입해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교육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 전략 중 하나다. 문경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지역 내 학교, 교육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교육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경형 진로·진학 맞춤 프로그램 ▲돌봄체계 구축('늘봄맛집' 운영) ▲신산업·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 ▲대학 연계 평생교육 강화 ▲미래교육지구 조성 등 5대 핵심 분야에 예산을 전략적으로 배분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통해 청소년은 물론 성인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모델을 도입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공동체 교육 기반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문경"이라는 교육 도시로의 브랜드를 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문경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시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교육청 및 지역 대학과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올해 하반기 중 구체적인 사업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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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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