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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안경, 태국 매료시켰다…세계로 도약하는 대구 안경산업

2025-09-02 17:01

대구 안경산업 무역사절단 태국서 수주회 개최
43억원 수출 상담, 21억원 규모 계약 성사

8월 27~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안경 수주회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들이 대구산(産) 안경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안광학진흥원 제공>

8월 27~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안경 수주회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들이 대구산(産) 안경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안광학진흥원 제공>

대구를 중심으로 한 K-안경산업이 동남아시아를 사로 잡았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대구 안경산업 무역사절단'은 지난달 27~28일 태국 방콕에서 안경 수주회를 개최했다.


사절단에는 △글라스오빠마틴 △광원무역 △마치 △베르디아이웨어 △<주>어반아이웨어 △<주>옵티션찰리피플 △<주>제이에스아이웨어 △<주>팬텀옵티칼 △<주>휴브아이웨어 △파이브스타<주> △포에버패션옵티칼<주> △한신광학 △투페이스옵티칼 등 지역 대표 안경기업 13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수주회에는 태국뿐 아니라 베트남·말레이시아 등 인근 국가 바이어 43개사가 참여해 K-아이웨어의 현주소를 직접 확인했다. 그 결과, 총 308만달러(한화 약 43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그 중 152만달러(약 21억원) 규모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담액의 절반가량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 안경산업의 우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안경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대구시와 진흥원은 이번 성과가 침체된 지역 안경산업의 회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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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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