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2관왕 달성 여부 주목
대구대 1부리그 승격 도전 기대

2025년도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 경기에서 경북대 러닝백 정현식이 경일대 중앙을 돌파하고 있다.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 제공>
대구경북 대학미식축구 추계리그가 오는 6일 개막한다.
대구경북 추계리그는 올해 35회째를 맞았다. 대구경북의 1부 및 2부 리그 소속 각 5개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2부 리그 우승팀은 다음 시즌 1부 리그로 승격되며, 1부 최하위 팀은 2부 리그로 강등된다.
1부에서는 경북대, 경일대, 대구한의대, 한동대, 대구가톨릭대가 출전한다. 그중 경북대는 8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봄 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부에서는 대구대, 영남대, 금오공대, 계명대, 동국대(경주)가 경기를 펼친다. 특히 최근 대구대의 상승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내년 1부 리그 승격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첫 경기는 6일 오전 11시 한동대와 한의대의 대결이다. 같은 날 오후 2시 경북대와 경일대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다음날인 7일 오전 11시 영남대와 계명대, 같은날 오후 2시에는 금오공대와 대구대가 경기를 펼친다. 모든 경기는 군위미식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