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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수성못·미술관·야구장 등 일상 속 ‘문화 힐링’ 시너지

2025-09-05 17:26
대구 수성구 대구간송미술간과 대구시립미술관 전경.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 대구간송미술간과 대구시립미술관 전경. <수성구청 제공>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수성구청 제공>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는 문화 거점을 유기적으로 엮어 문화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해가고 있다. 수성못과 미술관, 야구장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향후 동물원과 미디어아트, 전통문화체험관 등 새로운 관광자원이 풍부하게 들어설 예정이다.


수성구 대표 관광지인 수성못은 한마디로 지역 문화의 중심축이다.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호수 경관과 그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산책길이 시민 일상에 힐링을 가져다 준다.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드는 수성빛예술제, 수성못페스티벌은 예술적 활기를 한껏 불어넣는다.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수성못 수상공연장은 공원식 무대로 지어질 계획이다. 수목과 함께하는 객석, 물이 담기는 무대로 조성돼 여름엔 물놀이장으로, 겨울엔 얼음놀이터로 활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2027년엔 수성못 조성 100주년 기념 무대가 이곳에서 펼쳐지길 기대하고 있다.


수성못에서 문화축을 이어가는 들안예술마을은 공예산업과 브랜드 굿즈 생산이 공존하는 창작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민이 직접 경제에 참여하는 선순환 문화경제 생태계를 구현, 하나의 체험형 관광 거점이 될 전망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한국 전통미술 가치를 잇고, 대구시립미술관은 지역 작가와 국제 예술을 아우른다. 2027년까지 연호지구 내 크고 작은 미술관이 완성될 예정이다.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은 내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이곳에서 책, 활, 거문고를 주제로 현대인의 정서적 안정을 꾀할 수 있다. 이듬해 12월 개관할 망월지 생태교육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태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동쪽으로는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동물원, 대형쇼핑몰 등 문화와 상업, 자연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서쪽으로는 수성못을 축으로 관광과 비즈니스가 더해지는 공간이 형성돼 '목적지가 되는 수성'을 완성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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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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