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서한 본사 전경
<주>서한이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침체로 경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를 위해 공사・자재 대금 348억원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서한의 125개 협력업체는 하도급 대금 348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받게 됐다. 또 시기적으로도 9일 가량 앞당겨 대금을 수령해 명절 자금 운용에 여유가 생기게 됐다.
서한 김병준 전무이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진정한 상생은 어려울 때 더욱 빛난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서한은 매년 창립기념일 우수 협력업체를 선발해 포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협력업체를 위한 다양한 기술지원과 현장 지도 등으로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서한은 2017년부터 9년 연속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에서 95점 이상(최우수등급)을 획득해 최우수 건설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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