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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미드필더 장성원, 부상 ‘시즌 아웃’

2025-09-23 18:11

20일 대전 원정경기서 무릎 부상…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

대구, 11위 제주와 승점차9, 파이널 포함 8경기 남아

지난 14일 K리그1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는 장성원.<대구FC 제공>

지난 14일 K리그1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는 장성원.<대구FC 제공>

대구FC 핵심 미드필더 장성원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아웃됐다.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전력을 퍼부어야 하는 대구에 적잖은 악재가 될 전망이다.


대구FC는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성원 선수가 20일 진행된 대전과의 K리그1 30라운드 경기 중 왼쪽 무릎 부상을 입고 교체 아웃됐다. 정밀검진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면서 "장성원 선수는 수술을 받은 뒤 치료와 재활 과정을 통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회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대구는 지난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2대 3으로 졌다.


후반 39분, 장성원은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대전 강윤성과 강하게 부딪쳤고,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긴급 투입됐고, 유지운과 교체됐다.


장성원은 왼쪽과 오른쪽을 넘나들며 주 포지션인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큰 보탬을 주는 전천후 미드필더로 활약해왔다. 특히 지난 14일 김천 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중거리 원더골을 터뜨리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한편 대구는 K리그1 최하위(승점 22)로 11위 제주SK FC와 승점차 9를 유지하고 있다. 정규리그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후 파이널 라운드 B에 소속돼 다른 하위권 팀들과 한차례씩, 모두 5경기를 치러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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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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