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2승1패로 2위 차지
2부리그 금오공대가 단독 선두
지난 27일 계명대구장에서 열린 동국대와 영남대 경기에서 동국대 러닝백 김준현의 영남대 진영 돌파를 영남대 김민규가 택클을 시도하고 있다.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 제공>
대구경북 미식축구 가을철 대학리그에서 경북대가 1부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경북대는 앞서 경일대와 한동대를 연달아 완파한 데 이어, 대구한의대의 기권 통보로 인해 승을 추가하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2위는 2승1패를 기록한 경일대다. 경일대는 지난 28일 대구가톨릭대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대구가톨릭대를 상대로 19-15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직전, 쿼터백의 결정적인 패스가 유동윤에게 정확히 연결되며 승리했다.
2부리그에서는 금오공대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금오공대는 지난 27일 계명대구장에서 열린 계명대와의 경기에서 시작과 동시에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경기 마지막까지 터치다운에 서공하며 20-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같은 날 열린 동국대와 영남대의 경기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동국대가 8-6으로 승리했다. 동국대는 제3쿼터에서 터치다운과 PAT(Point After Touchdown)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수비전을 펼쳤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