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홍보 포스터. <문경시제공>
문경시는 추석을 앞두고 점촌전통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점촌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과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
'행복 장보기 행사'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영수증 이벤트, 경품행사,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행사 첫날에는 천연가습기 만들기, 3일에는 떡메치기, 4일에는 특별공연이 마련돼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추석 장보기와 함께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영수증 이벤트는 행사 기간 중 참여 점포에서 3만5천 원 이상 구매하면 시장 이용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10월 1일부터 5일까지는 '농‧축산물·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제시하면 △3만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김동현 문경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전통시장 행사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넉넉한 추석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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