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로봇실증으로 국민 체감 성과 실현

대구 북구에 있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경. <진흥원 제공>
한국로봇산업진흥원(대구 북구)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A등급)'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부 산하 13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경영평가에서 진흥원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우수(A)등급을 달성했다. 로봇 활용 확대를 통한 국가 산업경쟁력 제고와 정책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 기관으로서의 입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경영평가에서는 △AI 기술과 로봇 기술의 융합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휴머노이드 실증 지원을 신속히 추진한 점 △로봇플래그쉽 사업을 통해 4개 지역(대구·경북·전북·경남)의 '지역특화 로봇산업'을 발굴·육성한 점 △주요 사업의 목표에 기반한 성과지표 개편 및 효율적인 자원배분 등 사업관리 체계 고도화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류지호 원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조직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 방안을 더 구체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로봇산업 혁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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