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한전 입사, 발전운영·사후관리 거친 원전 전문가
“국민과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는 본부 만들겠다” 포부 밝혀
신임 대외협력처장에 김정호 전 중앙연구원 기획관리실장 선임

권원택 월성원자력본부 본부장.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권원택(57·사진) 신임 본부장이 2일 취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제33대 본부장을 맡게 된 권원택 본부장은 "안전한 원전 운영과 지역사회와의 신뢰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국민과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는 월성본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68년생인 권 본부장은 1993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뒤 월성교육훈련센터 교수, 발전처 발전운영실장, 원전사후관리처장 등을 거쳤다. 한양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원전 현장과 정책 분야를 두루 경험해온 인물로 평가된다.
한편, 월성본부는 신임 대외협력처장에 김정호 전 중앙연구원 기획관리실장을 임명했다.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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