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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가을철 돌발해충 합동방제…“수확기 농가 피해 막는다”

2025-10-06 11:37

농업기술센터·산림경영과 협력해 17일까지 집중 방제
갈색날개매미충·미국선녀벌레 확산 차단…산림·농지 동시 대응

과수농가에서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집중방제를 하고 있는 모습. 경주시 제공

과수농가에서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집중방제를 하고 있는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가을 수확기를 앞두고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돌발해충 합동 방제에 나섰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산림경영과가 함께하는 협업방제를 추진한다.


이번 방제의 핵심은 해충의 주 서식지인 산림과 인근 농경지를 동시에 방제해 확산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급증하면서 산림에서 농경지로 이동해 작물 피해가 잦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산내, 암곡, 강동면 등 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에 나선다.


경주시는 부서 간 협력체계를 통해 해충의 이동 경로와 서식지를 면밀히 조사하고, 산림과 농지를 아우르는 통합 방제 전략을 가동한다. 이를 통해 돌발해충의 확산 경로를 원천 차단하고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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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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