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초전면 봉정1리 주민들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로 선정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 초전면 봉정1리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현판식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 초전면 봉정1리(이장 김영화)가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로 선정돼 지난 1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과 이장단,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함께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은 산림청이 전국 2만 3천여 개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제도로, 산불방지 기간 동안 논·밭두렁 및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근절에 적극 참여한 마을에 수여된다.
봉정1리 마을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불법 소각 근절에 나서 산불 없는 마을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김영화 봉정1리 이장은 "마을 주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산불 예방에 힘쓴 결과 이런 영예를 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녹색우수마을의 자부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진 초전면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번 성과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중심의 산불예방 활동을 확대해 안전한 초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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