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안녕하십니까!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김정기입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사인 영남일보의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민의 알 권리를 충실히 보장하기 위해 헌신하고, 건전한 지역 여론 형성에 크게 기여해 온 영남일보 임직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1945년 창간한 영남일보는 대한민국 광복 80년 역사와 함께하며, 흔들림 없는 사명과 책임으로 역사의 현장을 기록하고 시대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또한, 가장 가까이에서 생생한 이웃의 이야기로 지역의 아침을 알리고, 각계의 소식을 신속·공정하게 보도하며 대구·경북이 나아가야 할 길을 밝혀주었습니다.
영남일보가 걸어온 지난 80년의 발자취는 지역의 긍지이자 대한민국 언론의 자랑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의 변화에 앞장서서 혁신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은 많은 이에게 귀감이 되며, 현재까지 지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라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언론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지금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달빛철도 건설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제조업 중심에서 미래 첨단 신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바꾸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민생경제·시민안전·문화·복지 분야 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지역이 발전하고 삶이 개선되는 것을 시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영남일보가 대구시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동반자가 되어, 지역의 비전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대구·경북의 자부심이 되어주신다면, 대구가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하는 중심도시로서 다시금 우뚝 서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창간 80주년을 축하드리며, 오늘의 뜻깊은 이정표를 계기로 영남일보가 더욱 더 도약해 대한민국 언론의 모범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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