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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창간 80주년]영남일보 임직원 “지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 큰 울림을 전하는 언론 돼야”

2025-10-13 17:55
13일 대구 동구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영남일보 창간 80주년 기념식이 끝난 뒤, 배성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사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13일 대구 동구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영남일보 창간 80주년 기념식이 끝난 뒤, 배성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사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영남일보 창간 80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은 저마다의 소감을 밝히며 무한 열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손인락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70주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80주년을 맞았다"며 "오늘의 영남일보가 있기까지 수많은 선배와 동료, 그리고 독자의 헌신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80년이란 시간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진심과 헌신의 기록이다. 지역민의 신뢰를 토대로 더 큰 울림을 전하는 언론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재일 논설실장은 "신문의 역사는 결국 사람의 이야기로 이어진다"며 "돌아보면 영남일보라는 둥지 안에서 30년이 넘는 세월을 보냈고, 현장을 오래 지켜온 그 자체가 내 인생의 일부이자, 기자로서의 소명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언론인으로서의 책임과 자부심을 잃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미애 노조 비대위원장은 "80주년을 맞아 함께한 모든 선후배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하루만큼은 서로를 격려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2013년에 입사해 어느덧 10년이 훌쩍 지났다. 그간 회사를 거쳐 간 수많은 분들과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선후배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영남일보가 있을 수 있었다"고 했다.


강승규 사회2팀장은 "이번 창간 80주년의 의미는 '지역과 함께 걸어온 책임의 역사'다. 한 지역신문이 80년을 이어왔다는 건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기록해온 결과"라며 "기자로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기록의 힘'을 되새기고 싶다. 영남일보 기자로서 깊이 있는 취재와 사람 냄새 나는 기사로 세상을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장태훈 서울정치팀 기자는 "입사한 지 1년밖에 안 된 신입기자로서 영남일보의 80년 역사에 동참하게 돼 영광스럽고 뿌듯하다"며 "선배들이 닦아놓은 길과 영남일보의 명성에 걸맞은 기자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현장을 누비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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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모(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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