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의 51.4%가 “잘못하고 있다” 평가
30~40대와 남성, 민주당 지지층 불만 가장 커
긍정 평가는 20대와 7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아
동구청장 직무수행 평가
대구 동구 주민 절반 이상이 윤석준 동구청장의 직무수행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7~18일 동구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윤 구청장의 구정운영 평가 조사에서 응답자의 51.4%(매우 잘못함 32.5%, 잘못하는 편 18.9%)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6.1%(매우 잘함 8.9%, 잘하는 편 17.2%)로 부정 응답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동구 제3선거구(58.4%)와 제1선거구(51.6%), 30대(56.7%)와 40대(64.3%), 남성(54.4%), 민주당(73.7%)과 진보당(54.3%)에서 비교적 많았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동구 제2선거구(31.5%), 만 18~29세(38.6%)와 70세 이상(34.1%), 남성(29.8%), 국민의힘(36.8%)과 진보당(45.7%)에서 전체 결과 대비 많았다.
■대구 동구 지방선거 조사 개요 △의뢰: 영남일보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 일시: 2025년 10월17~18일(2일간) △대상: 대구 동구 지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무선 가상번호(SKT·KT·LGU+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응답률: 6.2% △오차 보정 방법: 2025년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정당 지지도 및 대구 동구청장 후보 지지도·적합도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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