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마음재단은 29일부터 2주간 지역 내 126곳의 사회적경제조직 및 소상공인 카페와 함께 '제28회 향기 담은 찻집' 행사를 진행한다.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마음재단은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지역 내 126곳의 사회적경제조직 및 소상공인 카페와 함께 '제28회 향기 담은 찻집' 행사를 연다.
올해 행사는 '함께하는 나눔, 가치를 더하다(茶)'를 주제로 한다. 차 한 잔을 매개로 이웃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공동체 가치 실현에 나선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28일에는 '향기 담은 찻집 나눔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참여 카페 126곳이 함께해 지역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용범 함께하는마음재단 후원회장은 "향기 담은 찻집은 단순한 모금 행사가 아니라, 함께하는마음재단이 지향해 온 공동체 의식 강화와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행하는 자리다"라며 "차 한 잔의 온기가 이웃에게 위로가 되고 함께 나눌 때 그 의미가 더욱 깊어지는 만큼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마음재단은 1997년 설립 이후 노인복지(재가·주간·요양·노인복지관), 지역복지(종합복지관·가족센터·장애아동), 자활복지(지역자활·시니어클럽·여성클럽) 등 총 22개 기관을 운영하며 지역 복지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053)476-6631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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