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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시즌 첫 연승 기록…서울 삼성 썬더스에 85:80

2025-11-09 16:52

퍼킨스 32득점 14리바운드 벨란겔 20득점
“선수들 한 발씩 더 뛰려고 해 포기하지 않아 좋은 결과”

지난 8일 오후 4시30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 나선 가스공사 선수들. <KBL 제공>

지난 8일 오후 4시30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 나선 가스공사 선수들.

가스공사가 삼성에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오후 4시30분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85-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신승민·닉 퍼킨스·샘조세프 벨란겔·김준일·전현우가 나섰다. 퍼킨스는 32득점 14리바운드, 벨란겔은 20득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1쿼터 양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가스공사는 퍼킨스를 중심으로 벨란겔, 신승민이 활약했다. 삼성에서는 니콜슨이 1쿼터에만 14득점을 올렸다. 결국 1쿼터는 16-18로 마무리했다.


2쿼터에서는 삼성에게 흐름을 내주는 듯했다. 가스공사는 퍼킨스와 신승민이 나섰지만 매끄럽지 못한 공격이 나왔다. 리바운드는 잡아냈지만 슛이 쉽게 들어가지 않았다. 이에 반해 삼성은 케렘 칸터가 골밑을 지켰다. 후반에는 니콜슨까지 다시 투입하며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35-43으로 2쿼터를 종료했다.


3쿼터에도 가스공사는 리드를 가져오지 못했다. 퍼킨스는 체력적 부담을 안았고 삼성은 외국인 선수를 적극 기용하며 압박했다. 여기에 삼성 이원석이 골밑에서 활약하며 9득점을 올렸다. 58-64로 마무리했다.


4쿼터 가스공사가 반전을 만들어냈다. 벨란겔이 활약하며 연속 5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경기 종료 2분 전 우동현의 외곽포가 나오며 리드를 뺏었다. 이어 정성우의 3점슛까지 성공하며 승시를 잡는 듯했으나 삼성의 맞대응으로 동점이 됐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가스공사가 집중력을 발휘했고 삼성의 실책까지 이끌어내며 달아났다.


경기 후 강혁 감독은 "선수들이 한 발씩 더 뛰려고 했다. 3쿼터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4쿼터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면서 "라건아의 공백이 있었는데 파울을 잘 관리하며 끝까지 해준 퍼키슨도 고맙다. 우동현도 강한 프레스 수비를 너무 잘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오는 13일 오후 7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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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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