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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경주엑스포에 미래 에너지관 개관…SMR 기반 도시 비전 공개

2025-11-18 17:22

5개 전시구역에서 미래 에너지 흐름과 넷제로 도시 모델 구현
SMR·대형 원전·신재생 결합한 탄소중립 전략 시민 체험 공간 조성
경주시 SMR 국가산단 추진과 맞물려 ‘포스트 APEC’ 에너지 도시 구상 강화

18일 개관한 한수원 미래 에너지관 SSNC 에너지 파노라마에서는 360도 파노라마 스크린과 도시 모형을 활용해 넷제로 미래 도시 SSNC를 구현하고 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18일 개관한 한수원 미래 에너지관 SSNC '에너지 파노라마'에서는 360도 파노라마 스크린과 도시 모형을 활용해 넷제로 미래 도시 SSNC를 구현하고 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18일 경주엑스포대공원 한수원 미래 에너지관 SSNC 내부에서 관람객들이 소형모듈원전(SMR) 구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차세대 원전 기술의 핵심 구조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18일 경주엑스포대공원 한수원 미래 에너지관 SSNC 내부에서 관람객들이 '소형모듈원전(SMR)' 구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차세대 원전 기술의 핵심 구조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한수원은 18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미래 에너지 도시 비전을 담은 기업홍보관 'SSNC'를 개관했다. 이는 경주시가 추진 중인 SMR 국가산단 전략과도 맥을 같이한다.


SSNC는 'SMR Smart Net zero City'를 뜻하며, 소형모듈원전(SMR)과 신재생에너지가 결합한 탄소중립 도시 모델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이다. APEC 기간 경주가 국제적 주목을 받은 이후, 한수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포스트 APEC 시대의 에너지 산업 도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시는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에너지 루프'에서는 인류 문명과 에너지의 흐름을 시각화해 미래 에너지 논의를 시작하고, '에너지 파운데이션'에서는 APR1400 등 대형 원전 기술을 소개해 동해안 원전벨트의 기반 경쟁력을 보여준다.


이어 '에너지 하모니'는 최신 SMR 기술을 중심으로 차세대 원전 산업의 흐름을 설명하고, '에너지 파노라마'에서는 360도 파노라마 스크린과 도시 모형을 활용해 한수원이 구상한 넷제로 미래 도시 SSNC를 구현한다.


SSNC는 경주시가 추진하는 SMR 국가산단 전략과도 연결돼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 4월 한수원과 원자력연차대회에서 SMR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문무대왕면 동경주IC 일원을 후보지로 정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는 SMR을 중심으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스마트 넷제로시티 조성을 추진 중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원전 인프라가 집적된 경주는 경쟁력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SSNC는 탄소중립 시대의 미래 에너지 도시가 어떤 모습인지 보여주는 상징적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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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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