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왼쪽)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문경YMCA 김세영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본인제공>
문경YMCA 김세영 사무총장이 지난 19일 '제3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역사회 교육 기반 확충과 시민 참여 확대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지방자치의 가치와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각 분야에서 지역 혁신을 이끌어 온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세영 사무총장은 "국민교육 향상을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김 사무총장은 그동안 문경YMCA를 중심으로 지역 청소년·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특히 시민리더십 교육·청소년 진로탐색 지원·지역사회 갈등조정 활동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해 왔다. 문경 지역에서 시민단체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고, 교육을 통한 지역 공동체 회복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문경YMCA 또한 취약계층 아동 돌봄, 청소년 활동 지원, 지역 환경 개선 캠페인 등 시민사회와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발전의 중요한 기반으로 자리 잡아 왔다. 김 사무총장은 이러한 활동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중심에서 조정하며 단체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김세영 사무총장은 "지역 변화는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문경의 교육·문화·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더 현장에서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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