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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FA 상황은?…강민호·최형우 향한 관심 집중

2025-11-26 16:39

삼성 포수 강민호 거취 큰 관심사
KIA 최형우 다시 삼성으로 복귀하나

KIA 타이거즈 최형우(왼쪽)와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제공>

KIA 타이거즈 최형우(왼쪽)와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활발한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강민호의 거취는 FA 시장의 큰 관심사다. 삼성이 포수 자원을 잇달아 영입하며 강민호의 이탈을 대비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삼성은 강민호와의 계속해서 협상 중아며 추가 영입은 백업 포수 강화를 위한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별다른 FA 계약 소식을 알리지 않고 있다. 대신 외국인 선수 재계약, 2차 드래프트, 트레이드 등을 통해 전력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25일 올 시즌 마운드와 타선을 책임졌던 외국인 선수 아리엘 후라도,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날 2027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NC 다이노스에 내주고 포수 박세혁을 영입했다. 앞선 지난 19일 2차 드래프트에서는 두산의 포수 장승현과 KIA의 투수 임기영을 지명했다.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올해 삼성에서는 투수 김태훈과 이승현(우완), 포수 강민호가 FA 자격을 얻었다. 불펜 보강과 포수 세대교체가 팀의 과제인 가운데 이들 모두 잔류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여기에 외부 FA 영입에도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친정 복귀'가 거론되는 최형우가 주인공이다. 2002년 삼성 입단 후 2016년 KIA로 이적한 최형우는 올해 3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최형우는 올 시즌 133경기,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OPS 0.928을 기록했다. 출루율(0.399)과 OPS 부문 리그 5위, 장타율(0.529)와 홈런은 공동 7위에 오르며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활약했다. 더불어 FA 등급이 C등급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보상선수가 필요 없고 지난 시즌 연봉의 150%만 지급하면 영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삼성은 최형우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원소속팀 KIA와의 협상에는 큰 진척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사 최형우가 삼성의 유니폼을 입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9일부터 FA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최대어로 꼽히던 박찬호는 KIA 타이거즈에서 두산 베어스로 최대 80억원에 이적해 FA 1호 주인공이 됐다. 또 다른 최대어 강백호는 4년 최대 100억원에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 김현수는 KT 위즈와 3년 50억원에 계약을 맺으며 LG 트윈스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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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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