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고상
정책 기반·영상 소통 모두 인정받아
대구 달서구청이 최근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스마트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환경·기후 부문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 수상이다. 대구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청이 최근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스마트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환경·기후 부문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 수상이다.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사)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지방자치TV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전국 226개 지자체가 제작한 정책 홍보 영상을 종합 평가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달서구청은 공식 유튜브 채널 '달서TV'를 통해 탄소중립, 스마트 행정, 결혼친화 정책 등 주요 현안과 정책 비전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 접근성이 높은 영상 플랫폼을 활용해 정책 정보 전달과 소통을 강화한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달서구청은 대구·경북 기초단체 중 최초로 2022년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재인증까지 획득하는 등 정책적 기반도 갖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진흥원 측에 따르면 스마트 도시 구축 과정과 행정 혁신 성과를 영상 콘텐츠로 주민에게 적극 알린 점도 종합 평가에 반영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뉴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창의적 홍보 전략을 더욱 강화해 달서구의 정책 가치와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하고, '살기 좋은 희망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경모(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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