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김천발전 국비 포함
황금정수장 신축 등 주요 사업 추진 확정
평화동 도시가스 공급으로 생활 편의 증대
국민의힘 송언석(김천) 의원(원내대표)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서 국비 3천27억7천만원을 김천발전을 위한 예산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4일 송 의원실에 따르면 △김천 황금정수장 신축설계(10억원) △경부선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 및 남부내륙철도(2천609억원) △김천~문경 철도 설계(177억원) △양천~대항 국도대체 우회도로 착공(10억원) △김천~구미 국도 59호선 확장(57억원) △김천 첨단콘텐츠혁신센터 설계 및 착공(40억원) △K-드론 지원센터 건립(42억원) △도심형 항공교통(UAM) 산업전시회 개최(10억원) △친환경 경량소재 적용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사업(48억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건교육 실습센터 설계(5억2천만원) 등 13개 사업이 이번에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담겼다.
송 의원은 이와는 별도로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지원사업' 예산으로도 1천400억원이 반영돼 원도심인 평화동에도 도시가스 공급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황금정수장 신축사업은 최근 기존의 낡은 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검출된데 따른 것"이라며 "민생을 회복하는 한편 더 큰 김천을 만드는데 방점을 두고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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