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의원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대구 북구을·사진)이 이달 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예산안에서 북구 강북·칠곡지역의 숙원사업을 위한 국비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14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조야~동명 광역도로 공사비(300억원) △관음동 도시재생사업(74억6천만원) △대구국제사격장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및 시설보강 사업(63억원) △칠곡경북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50억4천만원) △대구수산물도매시장 시설 개선(15억원) △팔달동 우오수분류화 사업(10억원) △하중도 친수공간조성 및 명소화 사업(4억원) △고용노동부 옛 대구북부지청사 리모델링 비용(1억9천만원) 등의 국비 예산을 따냈다.
이중 금호강 하중도 친수공간 조성은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대구 유일의 자연생태섬인 금호강 하중도를 테마 관광 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신규로 추진된다.
국비 175억원을 들여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칠곡경북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사업은 이번에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내년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완공되면 지역 내 의료인력에 의료실급 공간을 제공하고 의료기술 숙련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북구 주민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정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실천력을 바탕으로 북구 강북·칠곡지역을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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