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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구 등 전국 도심융합특구 ‘발전 전략’ 이번 주 공개 전망

2025-12-21 18:07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 이르면 이번 주 고시
중장기 발전전략 및 특구별 추진전략 등 담길 듯
대구도심융합특구, 구체적 청사진 제시될지 관심

대구도심융합특구 및 문화예술허브 조성 예정지인 옛 경북도청 터(현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영남일보DB

대구도심융합특구 및 문화예술허브 조성 예정지인 옛 경북도청 터(현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영남일보DB

'대구형 판교테크노밸리'를 표방하고 있는 대구 도심융합특구(북구 산격동 옛 경북도청 후적지 일원)의 구체적인 발전 전략이 마침내 이번 주중 공개된다. 도심융합특구는 대구를 포함해 지방 대도시 도심에 산업·주거·문화 등이 결합된 복합혁신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현 정부의 '5극 3특 균형발전전략'과 잘 어우러져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21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이 이르면 이번 주 고시될 예정이다. 대구를 포함해 전국 5개 도심융합특구의 활성화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등은 현재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 고시를 위한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한 관계자는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계획대로라면 이번 주 중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라며 "도심융합특구의 향후 10년간 청사진이 어느 정도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특구별 추진전략도 계획에 담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종합발전계획에선 도심융합특구 관련 △중장기 발전 전략 △특구별 목표와 추진 전략 △단계별 실행계획 등이 제시될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 부처와 지자체 등 사업 주체별 역할 및 종합 지원 체계 등도 같이 담길 것으로 예측된다.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이 거론될 가능성도 있다.


도심융합특구가 완성되면 범 정부부처의 기업지원 사업을 집중시켜 기업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광역 성장거점으로 만든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대구도심융합특구는 역량 있는 기업과 인재들이 모일 수 있는 '대구형 판교테크노밸리' 로 조성하는 게 목표다. 도청 후적지를 혁신산업거점으로 조성하고 경북대·삼성창조캠퍼스 등 인근에 조성된 기존 인프라들을 적극 연계해 도심에 적합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도청 후적지(14만㎡)엔 글로벌R&D존, 혁신기업존, 앵커기업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시는 2035년을 도심융합특구 조성 사업 완료시점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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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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