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게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83만회 돌파
경북 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의 훈련 홍보 영상이 SNS에 공개된 지 일주일만에 조회주 183만회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훈련 홍보영상 캡쳐 장면. <경북도 제공>
"세계 최고 수준의 산불 대응 역량", "영화 같은 실제 현장." 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 홍보 영상에 국내는 물론 해외 누리꾼들이 극찬을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공식 SNS에 공개한 119산불특수대응단 관련 영상이 게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83만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36초 분량으로 강풍과 험준한 지형 등에 맞서 화재를 진압하는 장면을 담았다. 특히 카라비너(carabiner)를 활용한 감각적인 영상으로 누리꾼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악천후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대원들의 모습에 응원의 댓글도 남겼다. 미국·유럽·동남아 등 해외 이용자들도 경북소방의 역량에 감탄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119산불특수대응단은 2022년 울진·삼척 초대형 산불을 계기로 산불에 대한 선제적이고 전문적인 대응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창단된 산불 전담 조직이다. 지난해 경북 북부지역을 덮친 대형산불 진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
경북소방은 이번 영상의 인기가 단순한 콘텐츠 흥행을 넘어, 산불 대응체계 강화 정책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앞서 경북소방은 대형·동시다발 산불에 대비해 △119산불신속대응팀 중심의 전문화된 산불 전담 조직 운영 △기동성·지형 대응력을 고려한 전술 중심 훈련 강화 △항공·지상·지휘 체계를 연계한 입체적 산불 진화 체계 구축 등을 핵심 축으로 산불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119산불특수대응단 영상에 대한 높은 조회수와 해외 반응은 보여주기식 연출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축적해 온 산불 대응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경북형 산불대응 체계를 더 고도화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pecialized Wildfire Response ! 경북형 산불 대응!!
박종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