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 달 전 국민 적용
울릉주민 무료승선 병행
비수기 관광 활성화 기대
썬라이즈호. 대저페리 제공
포항과 울릉 간 해상 교통비 부담을 대폭 낮춘 할인 이벤트가 마련됐다.
㈜대저페리는 포항~울릉 항로 초쾌속 여객선 '썬라이즈호'의 운항 재개를 기념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5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오는 3월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주중과 주말 구분 없이 누구나 정상 운임 6만8천 원의 절반인 3만4천 원에 쾌속선을 이용할 수 있다. 관광 비수기임에도 접근성을 대폭 낮춰 울릉 방문 수요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같은 기간 울릉 주민을 위한 무료 승선 행사도 병행된다. 이는 섬 지역 주민의 육지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해상 교통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대저페리 측은 "이번 기회를 통해 동해의 대표 섬 울릉도와 독도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며 "지역 관광과 연관 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할인 예약이 진행 중이며, 4~6월에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좌석 업그레이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울릉 구간을 약 2시간 50분 만에 주파하는 초대형 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오는 4월 중 운항 재개를 앞두고 있다. 할인 및 이벤트 관련 세부 내용은 대저페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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