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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성] 반도체 전성시대

2026-01-22 06:00

반도체(半導體)는 상온에서 전기 전도율이 도체와 부도체의 중간 정도 물질을 말한다. 온도가 올라갈수록 전기 전도율은 높아진다. 대표적인 반도체가 실리콘이다. 미국 테크기업의 집적지가 실리콘밸리로 명명된 이유이기도 하다. 도체는 전기 전도율이 높은 금속 따위며, 전기가 전달되지 않는 유리, 고무는 부도체다. 부도체는 절연체라고도 한다. 흔히 칩(chip)이 반도체로 통용되는데 정확하게는 '반도체 칩'이라 해야 한다.


반도체는 AI(인공지능) 시대의 총아다. 가격부터 예사롭지 않다.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서버용 D램 모듈인 64GB RDIMM의 평균 가격이 지난해 3분기 255달러에서 4분기 450달러로 올랐고, 올해 1분기엔 700달러로 뛸 전망이다. 반년 사이 3배 가까이 오르는 셈이다. '칩플레이션'이란 말이 나올 법하다.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은 폭발적 수요다. 마이크론의 수밋 사나니 CBO(사업최고책임자)는 "메모리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글로벌 공급 능력이 따라가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AI 관련 서버 수요 급증으로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에 집중한 게 범용 D램 공급 감소로 이어지며 전반적 수급불균형을 심화하는 형국이다. 내수 활력을 위한 중국의 이구환신(以舊換新)도 D램 수요를 촉발한다. 이구환신은 노후 PC나 가전을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정책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이다. 두 업체의 올해 영업실적도 신기원을 쓸 게 확실하다. 박규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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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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