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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스펀지] 대구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사는 동네는?

2008-05-23

#대구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사는 동네는?…북구 동천동 5만9천763명

가장 인구가 적은 동네는 달성군 유가면 4천186명

동천동 인구는 올 3월말 기준, 5만9천76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국우·도남·동호·동천·학정 등 모두 5개 법정동으로 구성된 동천동은 '칠곡지구'라 불리는 대표적인 아파트 밀집지역. 대규모 아파트 인근에 자연마을도 공존해 최근들어 '도농복합형 신개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천동 주변은 소공원이 많고 초·중등학교가 인접해 있어 해마다 인구밀도가 높아지고 있다.

가구수는 모두 1만9천310가구. 주민 대부분이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고 있다. 보성서한타운, 칠곡영남2차, 칠곡화성타운, 칠곡 우방하이츠 등 14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으며 도남·북부·동평초등학교와 학남 초·중·고교 등 모두 7개 교육기관이 위치해 있다.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동 특성상, 은행을 비롯한 각종 금융기관과 극장, 식료품점 등이 도로변에 인접해 있다.

반면, 대구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행정동은 달성군 유가면으로 4천186명. 1986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비슬산 자락에 위치한 유가면 지역은 산수 경관이 뛰어나다. 대구 도심에서 구마고속도로를 타고 40분이면 닿을 수 있는데,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구마고속도로 등이 주변을 통과해 교통여건이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쪽으로는 청도군 각북면과 풍각면, 남쪽으로는 창녕군 성산면, 서쪽으로는 현풍과 구지면, 북쪽으로는 가창, 옥포, 논공과 맞닿아 있다. 서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면 전역이 비슬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을 형성에 비교적 어려운 지형적 조건을 띠고 있다. 비슬산 기슭에 있는 유가사와 소재사는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와우산성 등 각종 사적과 낙동강을 끼고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아래에는 넓은 논이 펼쳐져 있는데, 이 일대는 2015년 최첨단 산업단지로 바뀐다.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지역이기 때문. 연구·개발의 요람이 될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국립대구과학관, 기술대학원, 아파트형 벤처공장, 파일럿 생산기지 등 각종 연구시설과 기업이 들어온다. 이에따라 주거시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택의 경우 모두 1만7천여가구가 들어서 5만여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조성공사에 들어가 2012년 12월 완공되는 유가면 일대는 '인구가 가장 적게 거주하는 행정동'이라는 타이틀을 벗을 날이 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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