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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대구FC 신인 보강 마무리

2012-12-11

K리그 신인 선발드래프트서
한승엽·윤영승·김종명 지명

프로축구 대구FC가 내년 시즌을 대비한 신인 선수 보강을 마무리했다.

대구는 10일 오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 K리그 신인선수 선발드래프트에서 공격수 한승엽(경기대)과 윤영승(도쿄 조선대), 수비수 김종명(인천대)을 지명했다.

1순위로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한승엽은 2010년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득점왕 출신으로, 베트남 축구협회컵 국제축구대회 대학선발팀에 두 차례 선발돼 한국이 우승(2011년)과 준우승(2009년)을 하는데 공헌했다. 또한 한승엽은 188㎝의 큰 키로 제공력이 좋으며 민첩성과 스피드까지 겸비한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번외지명으로 뽑힌 윤영승은 과거 아르헨티나 프로팀인 인디펜덴테에서 1년간 유학 생활을 했다. 볼 소유능력과 패싱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영승과 함께 번외지명된 김종명은 대구 화원초등, 경주 무산중, 영덕고를 나온 지역 출신으로 주 포지션이 왼쪽 풀백이지만 대학시절 종종 측면 공격수로 기용될 정도로 돌파력과 크로스가 좋다.

신인선수 선발드래프트에 앞서 조현우(신인 자유선발)와 김흥일(유소년 선수 우선지명)을 영입한 대구는 총 5명의 유망주를 보유하게 됐다.

한편 이날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총 153명의 신인 선수(자유선발선수 제외)가 1·2부리그 총 20개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내년부터 K리그에 점진적 자유선발제가 도입됨에 따라 각 구단은 일찌감치 대학 유망주 12명을 자유선발선수로 영입했고, 지난 6일에는 ‘신규창단구단 우선지명 드래프트’에서 부천FC 1995와 안양시민프로축구단이 총 18명의 선수를 우선 지명했다.

각 구단 산하 유소년팀 선수를 프로 선수로 올리는 ‘클럽 우선지명’ 형태로는 총 25명(대학 진학 선수 제외)이 선택을 받았다.

자유선발선수 미계약 구단은 드래프트 종료시점부터 2013년 2월 말일 선수 등록 마감일까지 드래프트에 미지명된 선수를 포함, 신인 선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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