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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낙동강변 끼고 말 달려보자

2013-07-19

산동 참 생태숲과 옥성 자연휴양림서 힐링

20130719
가족단위 산림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구미시 산동면의 산동 참 생태 숲 전경. <구미시 제공>

[구미]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구미시 산동면의 ‘산동 참 생태숲’, 옥성면의 ‘옥성자연휴양림’과 ‘구미시승마장’이 무더위를 잊고 여름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경운산 자락의 산동 참 생태숲은 도심에 비해 기온이 3~5℃가량 낮다. 울창한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숲 전체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자연을 최대한 원상태로 살린 생명의 숲, 전설의 길, 참여의 숲, 문화의 숲 등 테마별 숲은 가족단위 산림휴식 공간으로 인기 만점이다. 자주 오가는 길에는 나무톱밥을 깔아 무릎관절에 부담을 주는 것을 최소화했다.

또 대나무·이팝나무·은행나무·자작숲길 등 친환경 로드를 만들어 태곳적 원시산림을 느낄 수 있고, 산약초·산나물·산열매 체험지구는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숲속 목공예체험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공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산교육장으로 인기가 높다.

2007년 개장한 153㏊ 면적의 옥성면 주아리 옥성자연휴양림은 숲속에 설치된 숙박시설 10동, 야영데크, 원두막, 캠프장, 취사장, 야외공연장, 대형 물놀이장 등을 두루 갖췄다. 자연관찰원, 숲속교실, 참살이길, 민속의 길, 선현의 길, 자연학습의 길 등 주제별 산책로도 조성돼 있다. 스트레스를 숲에서 날려버릴 수 있는 ‘숲체험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숲체험은 산림을 걷거나 체류하면서 나쁜 생활습관에서 오는 질병 예방, 건강을 회복하는 웰빙(Wellbeing), 각종 스트레스로부터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Healing)을 결합시킨 것이다.

구미시승마장은 일반시민도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을 할 수 있다. 옥성면 옥관리 낙동강변 9만여㎡ 부지에 개장한 구미시승마장은 수량이 풍부한 낙동강을 바라보며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42마리의 말과 함께 실외승마장, 실내승마장, 클럽하우스, 원형승마장, 70칸의 마사도 색다른 구경거리다. 옥성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단체로 승마장을 찾아 지난해 하루 평균 30명에 머물던 이용객은 올해 100명 가까이로 늘었다. 승마체험 비용은 비회원을 기준으로 1회에 성인은 2만원, 중·고생 1만2천원, 초등생 이하 7천원이다. 20명 이상 단체는 50% 할인을 받는다. 승마장 주변의 마차체험은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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