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장곡자연휴양림 내 야영데크. 평상으로 돼 있다. |
장곡자연휴양림(군위군 고로면 장곡리 산1-1)은 1997년에 개장했다. 하루 최대 수용인원은 500명이다. 아미산 자락 참나무 천연수림에 조성됐으며, 산등성이에는 소나무와 활엽수가 많다. 계곡을 따라 가파른 등산로를 오르면 옛날 골짜기에서 농민들이 농업용수로 쓰던 저수지인 용암지가 있다.
휴양림 내 숙박시설로는 숲속의 집(8동 원룸형), 산림휴양관(1동3실), 산림생태체험관(1동6실), 평상으로 된 야영데크(17개소)가 있다. 야영장에는 공동취사장, 공동화장실 및 샤워장 등이 있다. 이 밖에 어린이 물놀이장·산책로·삼림욕장·파고라·정자·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 체력단련실·민속 및 어린이놀이터·야외 임간수련장·자연관찰원·전시관 등의 교육시설을 구비했다. 연중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이 휴양림만의 특징이다.
글·사진=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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