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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 시장 넥타이 등 명사들의 기부품 경매…적십자사 대구지사 나눔 행사

2015-02-09

어려운 이웃들에 수익금 사용

權 시장 넥타이 등 명사들의 기부품 경매…적십자사 대구지사 나눔 행사
남성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이 지난 5일 대구보건대에서 열린 사랑나눔 자선경매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회장 남성희)는 지난 5일 대구보건대 3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 희망풍차 명사들의 사랑 나눔’ 자선경매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명사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렸다. 이날 기증받은 물품은 모두 80여점으로 경매행사엔 100여명이 참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넥타이와 스카프를, 오광수 대구지검장은 홍목 은상감문구류를 기증했다.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은 백자다기세트를,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넥타이를 각각 내놓았다. 또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핸드백을, 남성희 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은 다수의 장신구와 의류를 각각 기증했다. 이 밖에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강대식 동구청장, 노석균 영남대학교 총장도 동참했다. 황종환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본부장, 대구은행 부인회, 이화여대 총동창회 대구지회가 특별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경매 수익금 1천500만원과 500만원의 특별희망성금을 합한 2천만원으로 난치병 학생,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한 남성희 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은 “명사들이 아끼는 물건, 또는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물건을 기증하는 것도 아름답고 그 물건을 경매를 통해 중고가가 아닌 비싼 가격으로 구입한 이들도 아름답다”며 “이번 행사는 수많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창호기자 leec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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