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서 4일간 ‘베이비&키즈페어’
영남권 최대 규모…다양한 이벤트도
제17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가 22일부터 4일 동안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페어는 영남권 최대 규모로 관련 업체 302개사가 참여해 800여개 부스를 설치한다. 행사 관람객들은 임신·출산·육아용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고 관련 세미나에서 유익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시회는 크게 2개 분야로 나눠 열린다. 임신출산존에서는 임산부용품과 출산용품·영유아식품·안전용품을 전시하고, 유아교육존엔 교육용 완구와 문구·유아교육 교구재·멀티미디어 학습기자재 등을 선보인다. 페어의 공식후원사인 잉글레시나·리안·다이치를 비롯해 페도라·퀴니·실버크로스·튼튼영어 등 임신·출산·육아·유아교육 분야의 국내외 대표기업이 참가한다.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맘스스토리의 산모교실과 대구맘365의 임산부교실, 여성아이병원의 토크 시간을 통해 예비 부모에게 유익한 육아팁을 제공한다. 또 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는 대구지역 보육기관 교사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직원 인성강좌와 부모교육을 갖는다. 아울러 전시장 곳곳에서는 콤비 보행기 경주대회와 임산부·부부 골든벨, 미혼모 돕기 경매, 블록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키즈플레이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관객의 관람편의를 위해 전시 기간 유모차 400여대를 무료로 대여하고 유모차 무상 수리 및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무실과 미아보호소·수유실 등도 설치한다.
한편,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5천원이다. 홈페이지(www.babyfair.or.kr)를 통해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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