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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에 돌아온 일연선사…동상·기념비 세워

2016-03-03

달성군, 달성뿌리찾기 사업

비슬산에 돌아온 일연선사…동상·기념비 세워
달성군청은 지난 1일 비슬산자연휴양림에서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채명지 달성군의회 의장, 불교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연선사 동상 및 기념비 제막식’ 행사를 열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비슬산자연휴양림 입구에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 선사의 동상과 기념비가 세워졌다. 일연의 동상과 기념비가 함께 놓인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달성군청에 따르면 2011년부터 100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잊혀가는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찾는 달성뿌리찾기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일연선사 동상과 기념비 건립 사업은 삼국유사를 지은 보각국사 일연이 향년 84세로 입적하기까지 법랍(승려 인생) 반평생이 넘는 37년간을 비슬산에서 주석(駐錫·승려가 입산해 안주한다는 뜻)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비슬산이 삼국유사 집필의 본산임을 분명히 밝히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라며 “비슬산 품으로 돌아온 일연과 달성의 인연을 마음속 깊이 새겨 민족화해와 남북통일의 근간이 이곳 비슬산에서 발원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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