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통역 자원봉사단체인 <사>BBB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앞으로 언어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BBB코리아 4천300여명의 봉사단원은 19개국 언어를 시간과 장소 등의 제약 없이 연중 24시간 휴대전화로 통역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야간 긴급 및 돌발 상황에도 발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해 외국인 관광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BBB(Before Babel Brigade)’는 인류가 하나의 언어를 가진 바벨탑 이전으로 돌아가 언어장벽 없는 소통의 세상을 만든다는 의미다.
통역이 필요하면 1588-5644로 전화를 걸어 원하는 외국어 번호를 선택하면 통역 봉사자와 연결된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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