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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사무관 승진자 특정부서 편중” 반발

2016-07-14

12명 중 5명이 ‘지원부서’ 직원
공무원노조, 도지사실 앞 농성

경북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승진 인사 결과에 반발하며 13일부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12명의 행정직렬 사무관 승진을 의결했다. 인사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승진 대상자에 자치행정과, 기획실 등 소위 ‘지원부서’ 직원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를 두고 노조는 ‘특정부서에 편중된 인사’라고 반발하며, 도지사실 앞에서 항의 집회를 벌였다. 경북도청 내부에선 일부 직원들이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고 업무량이 많은 부서 직원들은 승진에 뒤처지고, 특정 부서 직원들만 승진에 유리하다”는 불만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노조 측은 “승진자 12명 중 절반에 가까운 5명이 지원부서 직원이라는 것은 누가 봐도 특정부서 편중 인사”라며 “힘 있는 특정부서의 승진 쏠림 현상을 방지하자는 건의를 인사부서에 수차례 해왔지만 무시됐다”며 “우리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청의 한 직원은 “대민지원 및 현장업무가 많은 소위 ‘사업부서’ 직원들이 특히 고생을 많이 하는데, 승진에선 오히려 불리하다. 도청 내에 승진에 유리한 부서가 따로 있다고 공식화돼 있는 것도 문제”라고 푸념했다.

이날 노조의 항의 집회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객관적 평가에 의해 승진 결정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 또 인사 관련 문제는 노조가 개입할 부분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글·사진=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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