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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토성 ‘해자’ 추정 지형 발견

2017-05-09

대구 달성토성 서편 성벽 주변에서 5세기경 ‘해자(垓子: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밖을 둘러 파서 만든 방어용 못)’로 추정되는 구덩이 지형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대동문화재연구원은 지난 1~2월 달성공원 서편인 비산2·3동 달성 및 달서고분군에 대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암반을 굴착해 조성한 구상유구(달성토성 ‘해자’ 추정)를 확인했다. 이후 주변 정밀 발굴조사(3월15일~4월12일) 때 달성토성 서편 성벽 부근에서 토성 축조 때 암석을 채취해 만든 구덩이인 암광(岩壙)을 발견했다.

최재현 대동문화재연구원 과장은 “서구청이 발주한 커뮤니케이션센터와 공영주차장 조성작업을 하던 중 이같이 중요한 유적을 발견했다”면서 “달성토성의 성격과 위상 및 역사적 가치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엽기자 khy04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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