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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향 전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연구교수<사진>가 3일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이사장 겸 개성공단 관리위원장에 취임했다. 개성공단이 닫힌 지 1년10개월 만이며 임기는 3년이다.
신임 김 이사장은 노무현정부 대통령비서실 인사제도비서관과 통일외교안보정책 행정관을 거쳐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기업지원부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 객원연구위원, 한반도평화경제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달성 출신으로 영진고,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한국정치 북한 및 통일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진향 이사장은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로 마음이 무거우나 개성공단을 재개, 정상화하고 남북관계를 평화적으로 복원시키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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