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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商議 23대 의원 100명·특별의원 12명 등록

2018-03-05

12일 당선인 공고나면 임기 3년 활동
차기 회장은 19일 임시총회서 선출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까지 제23대 의원과 특별의원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일반의원 100명, 특별의원 12명이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들은 오는 12일 당선인 공고가 나는 대로 상공의원(임기 3년)으로 활동하게 된다.

대구상의에 따르면 22대 의원 중 재등록한 의원업체가 96개(재등록률 85.7%)로 높게 나타났다. 기존 대구은행을 비롯한 삼익THK·삼보모터스 등과 함께 상장기업인 홈센타홀딩스, 대구시 스타기업인 보국전자·테크엔, ‘대구3030기업’인 고광산업, 수출 유망기업인 기승공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신규로 등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 16곳, 자동차부품 15곳, 유통 18곳, 건설업 10곳, 섬유 11곳, 전기전자 6곳, 금융 1곳, 기타 23곳이다. 22대에 비해 건설업 비율이 다소 높아졌다. 선수(選數)별로는 홍종윤 비에스지 대표가 10선으로 최다선 후보에 올랐다. 구정모 대구백화점 회장과 김상태 평화발레오 회장이 9선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50~60대가 85명(75.9%), 30~40대가 25명(22.3%)이다. 이상진 스틸에이 대표이사와 최성문 크레텍책임 대표이사, 유지연 태창철강 대표이사, 김동후 화신 대표이사, 이중호 세신정밀 대표이사 등 2세 경영인의 의원 후보 등록으로 22대에 비해 30~40대 비율이 소폭 증가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다양한 업종이 신규로 등록함에 따라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입지 강화는 물론, 산업 현장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한편 대구상의는 상공의원 선거절차에 따라 오는 12일 당선인 결정 공고 및 13일 당선인 통지를 한다. 이들은 오는 19일 임시의원총회에서 차기 대구상의 회장을 선출한다.


김형엽기자 khy04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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