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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위 간부들, 정치적 중립의무 지켜야” 민주당 대구시당 논평

2019-02-12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11일 논평을 내고 최근 대구시 일부 간부 공무원이 한국당 당권주자들의 대구 방문에 모습을 드러낸 일(영남일보 2월9일자 4면 보도)에 대해 비판했다.

대구시당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8일 한국당 당대표 후보인 황교안 전 총리와 안상수 의원이 서문시장을 방문했을 당시 대구시의 모 국장도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다”며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청 공직자들이 선거중립의무를 잘 지키고 있는지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8일 한국당 당권주자인 황 전 총리 등의 방문지에 대구시 모 국장도 모습을 드러내 의문을 자아낸 바 있다.

해당 국장은 “전통시장 관련 업무를 맡고 있어 업무상 시장을 찾은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지만, 대구시 간부 공무원이 하필 유력 당권주자의 방문 때 시장을 찾은 것은 부적절한 처신이자 ‘공무원의 정치 중립 의무’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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