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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구시당 "지역에서 정당득표 15% 이루겠다"

2020-01-07

정의당 대구시당 "지역에서 정당득표 15% 이루겠다"

정의당 대구시당 지역에서 정당득표 15% 이루겠다
정의당 대구시당이 6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1대 총선 전략 등을 설명하고 있다.


정의당 대구시당이 4·15 총선을 99일 앞두고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내겠다"는 포부와 함께 도전장을 던졌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6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총선은 사상 처음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가 도입된다. 따라서 대구시당은 지역구 후보와 정당투표에서 의미 있는 득표를 통해 일당독점 완화와 경쟁을 통해 정치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의 정당득표율 목표를 15%로 잡았다. 이는 지난 총선에서 얻은 득표율(6.07%)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또 대구지역 12개 선거구 중 절반가량인 5~6곳의 지역구에 후보자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역구 의원 배출도 노리겠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정의당 소속으로 총선 출마를 공식화한 인사는 조명래(북구갑)과 이영재(북구을) 예비후보 등 2명이다. 장태수 대구시당 위원장도 조만간 서구 지역구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이후 여성 및 청년 후보 2~3명을 더 낼 계획이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 등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장 위원장은 "지역구를 양보하고 정당 득표를 가져가라고 하는 것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도입 취지를 왜곡하는 것"이라며 "그런 정치적 요구는 기득권 정당의 이익에 근거한 것이라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글·사진=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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