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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웃는얼굴아트센터, 올해 어떤 공연 선보이나

2020-01-17
아트피아
수성아트피아
2020011601000681900027924
유자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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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첸
ㅅ
선우예권

대구 8개 구·군 중에서도 '수성구'와 '달서구'는 행정이나 지역적 특성 등 여러 방면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왔다. 대구의 대표 '명품' 공연장을 자부하는 수성구의 '수성아트피아'와 대구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를 꿈꾸는 달서구의 '웃는얼굴아트센터'가 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다. 

◆수성구, 세계적 솔리스트 & 지역 아티스트 공연으로 다채롭게


대구 수성구의 경우 공연 예산이 지난해 기준 12억여원으로, 대구 8개 구·군 중 가장 많다.
수성아트피아에서는 조수미, 사라 장, 크리스티안 짐머만 등세계적 음악가들의 공연을 주기적으로 만나볼 수 있어, 지역 클래식 애호가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도 역시 세계적인 솔리스트의 공연으로 라인업이 짜여져 있다. 


올해 수성아트피아 '명품시리즈'의 클래식 공연은 다음달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 소속 지휘자, 성악가가 출연하는 콘서트오페라 '돈 죠반니'로 시작된다. 3월에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하며, 5월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듀오 리사이틀이 열린다. 9월에는 클라라 주미 강과 손열음의 듀오 리사이틀이 예정돼 있다. 10월에는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대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의 공연이, 12월에는 클래식계의 뜨거운 아이콘 피아니스트 유자 왕의 공연이 개최된다.


또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를 선보이는 '아티스트 인 대구'라는 명칭으로 소프라노 이윤경, 바리톤 제상철, 한국무용가 백경우 등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의 발레 팬들을 위한 세계적 발레단의 초청 공연도 이어진다. 러시아 국민 안무가 보리스 에이프만의 발레단이 5월에 내한해 자국 문학의 '안나 카레니나'를 선보이고,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공연인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을 공연한다.

1.국카스텐
국카스텐
◆달서구, 대중 공연과 자체 제작 '투트랙'으로 관객과 만나


대구 달서구가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지로 결정나면서, 달서구에 위치한 문화공연 시설들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청사 건립지인 두류정수장 터와 위치적으로 가까운 웃는얼굴 아트센터는 향후 시청 이전의 반사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는 올해 공연 예산이 지난해 대비 무려 2.6배나 증가(1억 9천여만원→ 5억여원)한 만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보다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고 있다.
우선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및 단체를 초청해 공연을 선보이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로 5월 인기 록밴드 '국카스텐 콘서트'가 예정돼 있고, 올 하반기에는 스타워즈, 해리포터, 쥬라기 공원, 인셉션 등의 영화 음악을 만든 두 거장 한스 짐머와 존 윌리암스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11월에는 지난해 가곡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가곡열전'과 인기 가수 혜은이가 출연하는 '7080 낭만콘서트'가 진행된다. 


또 자체제작 공연인 'DSAC 프로덕션 시리즈' 첫 번째로 임진왜란 당시 달서구 지역에서 활약한 의병장 우배선을 소재로 한 뮤지컬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협업 제작 프로그램으로는 지난해 사라져가는 지역 민간오페라단의 재도약을 알리며 창단된 대경오페라단의 두 번째 제작오페라인 비제의 '카르멘'이 6월에 공연된다. 9월에는 독립운동가 박희광의 일생을 재조명한 창작 오페라 '열사 박희광'이, 11월에는 20세기 소프라노의 양대산맥인 마리아 칼라스와 레나타 테발디의 라이벌 관계를 스토리텔링한 음악극 '칼라스 vs 테발디'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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