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어도서관 전경. 수성구 지역 구립도서관 8곳은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다음달 3일까지 임시휴관을 한다고 긴급공지했다. |
대구 수성구 용학도서관 전경. 수성구 지역 구립도서관 8곳은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다음달 3일까지 임시휴관을 한다고 긴급공지했다. |
대구 수성구 지역 구립도서관 8곳(범어, 용학, 고산, 책숲길, 물망이, 파동, 사월역, 무학숲)이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이들 도서관들은 18일 홈페이지와 SNS 등에 '긴급 공지'글을 올려 임시 휴관 소식을 알렸다.
해당 글에서 "수성구 지역을 거쳐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청사 소독 및 방역, 감염 예방을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임시 휴관을 한다. 이 기간 동안 도서관 건물 전체 출입이 통제되며, 대출 도서 반납일은 다음달 8일로 일괄 변경된다"고 공지했다.
대구 수성구 도서관 관계자는 "오늘 확진자 발생 소식이 전해지고 지역 구립도서관 관계자들이 모여서 대책을 논의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 대응을 한다는 의미에서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수성구 구립도서관이 모두 임시 휴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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