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C클럽이 위치해있다는 동구 한 오피스텔 상가가 폐쇄돼 있다. |
18일 오후 2시 20분쯤, 31번째 확진자가 다닌 직장이라는 동구 C클럽이 위치한 신천동의 한 오피스텔 상가. 이미 "상가를 19일까지 폐쇄하며, 2층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종이가 문 앞에 내걸려 있었다.
오피스텔의 관리사무소에서도 이 시각, 이후 대책을 논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미처 덜 붙인 문서를 건물 곳곳에 붙이느라 여념이 없는 상태였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당국과 함께 방역에 신경쓰려 한다"고 짧게 말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오후에 방역작업 예정이며, 19일까진 우선 폐쇄할 방침이다. 이후로는 추이를 지켜보고 결정 내릴 것"이라며 "또 여러가지 경로로 이곳에서의 확진자 동선과, 그가 다녔다는 C클럽 사업장 등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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