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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서 운전자 식사하러 간 사이 탱크로리 주유기와 충돌 '주유소 불'

2020-09-28
안동소방서
27일 오전 11시10분쯤 경북 안동시 풍산읍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한 주유소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안동소방서 제공
안동소방서1
27일 오전 11시10분쯤 경북 안동시 풍산읍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한 주유소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안동소방서 제공
안동소방서2
27일 오전 11시10분쯤 경북 안동시 풍산읍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한 주유소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안동소방서 제공
안동소방서3
27일 오전 11시10분쯤 경북 안동시 풍산읍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한 주유소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안동소방서 제공

 경북 안동 한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주차된 탱크로리가 주유기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27일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쯤 안동시 풍산읍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한 주유소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8대와 소방인력 4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LPG 3만5천ℓ가량을 운반할 수 있는 탱크로리는 빈 상태였는데, 운전자가 식사하러 간 사이 주유기와 충돌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탱크로리는 잔류 가스에도 폭발할 가능성이 큰 데다 주유소에 저장된 유류만 20만ℓ에 달했고, 화재의 여파로 탱크로리 자체가 심하게 가열된 상태여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애를 먹었다.

소방관계자는 "출동하면서 현장 관계인들과 통화하면서 인명 대피를 유도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땐 모두 대피한 상황이어서 그나마 큰 피해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로리 운전자가 식사하러 가기 전 주차 브레이크를 제대로 작동시키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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