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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산업선 서재·세천-호림역 신설 숨은 주역 추경호 의원

2021-01-12

"인구가 4만이 지역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철도 건설이 백년대계라고 생각"
30여 년의 공직 경험과 인맥, 국회 예결위 간사로서역량 십분 활용한 결과

추경호

대구산업선 철도 서재 세천·호림역 신설은 추경호 국회의원(국민의힘 달성)의 숨은 노력이 돋보이는 성과다. 당 초 철도건설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던 서재·세천역 등의 신설은 총사업비 증가 부담 때문에 모두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했던 사안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기재부 차관, 국무조정실장 등 30여 년의 공직 경험과 인맥, 그리고 국회 예결위 간사로서 추 의원의 역량이 십분 활용됐다.

추경호 의원은 "지난 2년여 가까이 친정인 기재부와 국토부의 장·차관 등 관계자들을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서재·세천 지역을 경유하는 노선변경과 역 신설의 쾌거를 이뤘다"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그는 "처음에 대구산업선 건립이 확정이 되고, 이후에 역을 추가로 신설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더 문제가 됐다"며 "하지만, 서재·세천 지역은 이제 인구가 4만이 넘는다.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철도 건설이 백년대계라고 생각했다"고 역 신설을 위한 설득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추 의원은 서재·세천역 신설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관계 부처 설득을 꼽았다.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해 이미 확정된 국책사업에 노선 변경을 통해 특정 지역에 역을 신설하는 것은 정부에 부담이 됐기 때문에 처음에는 씨도 먹히지 않았다"며 "하지만, 기왕에 사업을 한번 시작할 때 추진해야 쉽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토부에서 '기재부를 설득하는 데 힘을 보태 달라'고 할 때 일이 성사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정치인이 요청 한다고 모두 들어주진 않지만, 친정이었던지라 자신이 있었다.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재·세천역 신설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추 의원은 "얼마 전 테크노폴리스 유치원·초등통합학교 신설, 엑스코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연말·연초에 굵직한 지역 현안이 한꺼번에 해결되는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관계부처 설득에 막판까지 함께 많은 애를 쓴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자와 서재·세천 지역주민,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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