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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 유적으로 살펴본 '고(古) 환경 연구' 학술대회

2021-02-18 15:28

경주 월성 등 신라 왕경의 주요 유적 중심으로 고 환경 연구 고찰

경주 월성 유적으로 살펴본 고(古) 환경 연구 학술대회
다양한 시선에서 본 '고(古) 환경 연구' 포스터. 국립문화재연구소 제공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4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다양한 시선에서 본 고(古) 환경 연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는 경주 월성 등 신라 왕경(王京)의 주요 유적을 중심으로 2018년 이후 계속된 고 환경 연구에 대한 조사·연구 성과를 고찰한다.

학술대회는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주변 환경 △환경에 남겨진 사람들의 흔적 △사람 뼈와 유적에 남겨진 변화의 증거 등의 대주제로 기조 강연과 8개의 연구발표가 이어지고, 권오영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열린다.

기조 강연은 공우석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가 '시간과 공간 속의 나무'를 주제로 인간과 식물의 관계, 인간과 기후와의 관계를 고찰한다.

이어 신라 도성의 식생과 문화 경관을 고찰하는 '화분(花粉) 분석으로 본 고대 신라 도성의 식생사와 문화 경관', 월성해자의 물 이용 양상을 살펴보는 '월성해자의 옛 물 이용(古水文)의 환경 복원을 위한 규조 분석' 지리정보시스템(GIS)과 퇴적물 분석을 통해 과거 환경을 살펴본 '왕경 수문 환경과 월성해자의 변화'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 '월성해자 호안 목제 구조물에 대한 소고', '유적 출토식물 연구', '식성 분석을 통해 본 가축 사육' 등 목재 시설물, 씨앗, 동물 뼈를 대상으로 환경에 남겨진 흔적을 살펴보는 발표가 마련된다.

이밖에 '월성 해자에서 출토된 인골의 재검토', '월성해자의 조사 성과와 고 환경 연구와의 접점' 등의 발표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가 공개된다.

학술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와 전자우편으로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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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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