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출범식에서 선수단이 무대에 올라 결의를 다지고 있다. 김천시 제공 |
이날 출범식에서 김충섭 구단주(김천시장)는 "앞으로 김천상무가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구단, 시민과 소통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내년에는 K리그1에서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낙호 축구단 대표이사는 "김천을 연고지로 한 첫 시즌을 리그 우승으로 장식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출범 선포식에 이어 구단기 전달, 팀 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유니폼 공개, 운영협약, 선수단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천상무는 오는 27일 안산 그리너스와 개막전을 치르고, 다음 달 4일 안양FC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홈 개막전을 펼친다.
한편 김충섭 구단주와 배낙호 대표이사, 곽 합 국군체육부대장과 선수단은 이날 출범식에 앞서 김천 충혼탑에 참배하고, 올 시즌 선전과 내년 K리그1 승격을 다짐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